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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예비후보 '다대포관광벨트추진본부' 발족

부산시 국제관광도시 선정에 발 빠른 대처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1.30 18:12:56

[프라임경제] "이름값 못하는 다대포, 서부산 해양중심 복합개발을 통한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겠다."

'미키루크' 이상호 더불어민주당 사하을 예비후보의 발 빠른 행보가 눈길을 끈다. 그는 국제관광도시에 부산시가 최종 선정되자마자 곧바로 '다대포관광벨트추진본부' 발족을 통해  다대포개발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30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국제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되면서, 2020년부터  향후 5년간 총 1500억(국비 500, 시비 1000) 투입될 예정이다.

이상호 예비후보는 "부산은 세계적 관광도시임에도 그동안 관광 기반시설(인프라)이 해운대 등 동부산권에 치중돼 왔다"며 "서부산권은 낙조와 다대포해수욕장 등 천혜의 입지적 요건을 갖춘 있는 숨은 보석이지만, 그동안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매우 낙후돼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대포다기능어항개발 △다대부두 복합마리나항 개발 △다대포동측해수욕장·한진중공업부지 개발을 비롯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위한 도시철도1호선 급행열차 도입 등 각종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예비후보는 "사하구비전위원회 직할로 다대포관광벨트추진본부(본부장 옥영복 전 구의장)를 구성해 다대포가 숨은 보석에서 빛나는 보석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며 "해양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이름값 못하는 다대포를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해 8월 오거돈 시장께서 다대포를 방문하여 관광활성화와 개발방향에 대해 직접 지시를 내리는 등 다대포를 획기적으로 바꾼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부산시가 추진 중인 관광종합프로젝트에 더욱 속도를 가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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