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가 판교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판교 사옥에서 '리니지2M'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 '상아탑의 현자들'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그동안의 서비스 과정 및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 김경태 기자
이성구 엔씨소프트 총괄 프로듀서는 "리니지2M 론칭 전 우리는 모바일 MMORPG에서 몇 년 간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며 "실제 리니지2M은 기술적으로 그 흔한 서비스 장애 한 번 없이 130개의 서버가 안정적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괄은 "이번 업데이트는 계획보다 더 빠르게 진행 된 것"이라며 "많은 유저들의 성장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 신규 콘텐츠를 '상아탑의 현자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22일 업데이트 되는 '상아탐의 현자들'은 △초원, 습지, 설벽 등 환경 속성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의 성장을 즐기는 영지 '오렌' △신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던 '마력이 깃든 잉크'와 새로운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모을 수 있는 던전 '상아탑' △가장 강력한 캐릭터를 인질로 잡기 때문에 한층 더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보스 '오르펜' △신규 무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한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 전 사전 등록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하고, 사전 등록 참여자에게는 △오렌의 비밀 상자 △계승자의 장비 세트 △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2 △계승자의 코인 등을 받을 수 있는 쿠폰 번호를 지급한다. 쿠폰 입력은 업데이트 당일인 22일부터 가능하다.
또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기념 출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오는 23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하면 △상급 아가시온 획득권 △생명의 돌 △사이하의 숨결 등의 아이템을 매일 각 하나씩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업데이트 당일 리니지2M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 선물로 영웅 클래스 획득에 도전할 수 있는 'TJ의 얼리버드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총괄은 "'리니지2M'은 20년 간 가치를 유지했던 레거시 IP의 노하우를 그대로 이어 10년 이상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며 사랑받는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 될 것"이라며 "유저들이 자랑스러워 할 기술적 선도에 이어 유저가 오래도록 바라보고 달릴 수 있는 목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