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게임업체 요스타(대표 요몽)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명일방주'의 기자간담회를 8일 개최했다.
'명일방주'는 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하고 요스타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디펜스 RPG로, 요몽 요스다 대표와 해묘 개발 총괄 PD가 직접 참석해 국내 게임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한편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요몽 요스타 대표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요스타는 게임 퍼블리싱과 투자 등으로 게임 회사들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명일방주'는 지난해 4월 출시 한 달만에 중국 애플앱스토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몽 대표는 "요스타는 오늘 '명일방주' 한국 서버를 오픈하게 됐다"며 "현재 한국과 일본, 글로벌 서버의 사전예약이 진행중이며 모든 서버의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명일방주'의 아포칼립스 느낌의 게임 세계관이 담겨있는 2분 가량의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 풀버전을 공개하고, 해묘 개발 총괄 PD가 '명일방주'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명일방주'는 '재앙'으로 황폐화된 세상에 등장한 광물 '오리지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처절한 사투를 다루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장르였던 디펜스를 수집형 RPG와 결합해 전략적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요몽 대표는 "'명일방주'에서도 확률형 아이템은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 게임내에서 정확한 확률을 공개하고 있다"며 "만약 한국 정부쪽에서 확률형 아이템에 관련된 정책을 시행한다면 그 정책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경태 기자
또 '명일방주'는 △디펜더 △스나이퍼 △메딕 등 총 8종의 다양한 오퍼레이터 클래스가 존재하며, 다양한 오퍼레이터들을 레벨업과 정예화, 잠재력 향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시킬 수 있어 육성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요몽 대표는 "'명일방주'는 요스타의 한국 첫 진출작인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오는 16일 정식 출시 전 마지막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정식 출시 이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한국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31일 공개됐던 '명일방주' 축하 일러스트에서 '남성혐오' '메갈 일러레'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요몽 대표는 "사상 검증에 대해 말하자면 사상 검증을 따로 한 적은 없고 할 생각도 없다"며 "우리는 유저들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이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지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공식적으로 특정된 사상에 치우치는 것이 아닌 중립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