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엔픽셀, 300억 투자 유치…시리즈 A 투자로 역대 최대규모

신규프로젝트 통해 글로벌 게임사 도약 목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1.07 13:50:33
[프라임경제] 게임스타트업 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이 30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해 국내 게임사 시리즈 A 투자 중 역대 최대규모인 3000억원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7일밝혔다. 

ⓒ 엔픽셀

엔픽셀은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를 제작한 핵심 인력이 설립한 게임 스타트업으로, '세븐나이츠'는 △한국 △대만 △홍콩 △동남아 지역에서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자국 게임이 강세인 일본에서 해외게임 최초로 애플앱스토어 매출3위에 진입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엔픽셀은 탄탄한 게임 라인업을 구축한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상반기 '그랑사가'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고, '프로젝트 S'를 포함한 여러 신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배봉건·정연호 엔픽셀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는 일찍이 유니콘 스타트업과 글로벌 게임사를 발굴한 투자자로부터 엔픽셀의 저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그랑사가'를 시작으로 전세계 게이머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에 참여한 새한창업투자와 알토스벤처스는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국내 유니콘 기업과 '크래프톤', '로블록스' 등 글로벌 게임사를 초기에 발굴한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엔픽셀의 데뷔작 '그랑사가'는 왕국을 구하기 위한 기사단의 모험을 그린 MMORPG로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특히 한 기기에만 제한되지 않고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