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이시티(067000, 각자대펴 조성원, 박영호)가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의 캐주얼 e스포츠 대회인 '2020 한중대항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올해 9회를 맞은 '한중대항전'은 한국과 중국의 대표팀이 온라인 길거리 농구 게임의 챔피언 자리를 놓고 펼치는 연례 공식 대회로, 지난해 한국이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종주국의 자존심을 다시 지켰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아프리카 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일차 쇼 매치 형식의 단체전 이벤트 경기로 시작해 한국팀이 우승했고, 2일차 본 대회에서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양국 대표 각 4팀이 출전한 가운데 8강 싱글 토너먼트에서 한국의 '1991'팀이 같은 한국의 'Bom'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의 'EHOME'팀과 한국의 'ANG ENT.'팀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한중 '프리스타일' 정상의 자리에 오른 '1991'팀은 "1991년생 동갑내기의 팀워크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박영호 조이시티 대표는 "대회에 성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중대항전'이 치열한 승부 경쟁을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중대항전'은 전 농구 국가대표 김승현, IU23 3x3 국가대표 한준혁 선수의 전문성을 갖춘 해설이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 아프리카 TV 및 중국 도우위를 비롯한 6개 플랫폼에서 동시 생중계돼 중국 방송의 인기 척도인 '열도' 30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