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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프리스타일 2020 한중대항전' 성료

한국 '1991'팀 우승으로 종주국 자존심 지켜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1.07 09:07:44
[프라임경제] 조이시티(067000, 각자대펴 조성원, 박영호)가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의 캐주얼 e스포츠 대회인 '2020 한중대항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 조이시티

올해 9회를 맞은 '한중대항전'은 한국과 중국의 대표팀이 온라인 길거리 농구 게임의 챔피언 자리를 놓고 펼치는 연례 공식 대회로, 지난해 한국이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종주국의 자존심을 다시 지켰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아프리카 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일차 쇼 매치 형식의 단체전 이벤트 경기로 시작해 한국팀이 우승했고, 2일차 본 대회에서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양국 대표 각 4팀이 출전한 가운데 8강 싱글 토너먼트에서 한국의 '1991'팀이 같은 한국의 'Bom'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의 'EHOME'팀과 한국의 'ANG ENT.'팀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한중 '프리스타일' 정상의 자리에 오른 '1991'팀은 "1991년생 동갑내기의 팀워크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박영호 조이시티 대표는 "대회에 성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중대항전'이 치열한 승부 경쟁을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중대항전'은 전 농구 국가대표 김승현, IU23 3x3 국가대표 한준혁 선수의 전문성을 갖춘 해설이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 아프리카 TV 및 중국 도우위를 비롯한 6개 플랫폼에서 동시 생중계돼 중국 방송의 인기 척도인 '열도' 30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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