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진규 센터장은 부산시 개최 '2019 합동 방사능방재 훈련 워크숍'에서 방사능방재 체계 확립기여로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의 원자력 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 추진 등 시민안전을 위해 노력한 △군·경찰관 및 소방관 △전문 종사자 △공무원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부산시장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강진규 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의학원의 방사선비상진료의 체계 구축, 각종 방사능 방재 훈련 참가(11회), 방사선 비상진료 교육 수행(21회) 등 방사능 비상진료와 방사능 방재대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고리권역 집중훈련 △방사능테러대응 비상진료훈련 및 기장군 주관 방사능방재훈련 △한-아세안 정상회의 방사능테러대비 원내 대응 훈련 참가 등 다양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해 왔다.
또한, 각종 방사선비상진료 교육 및 일본 HICARE 연수에 참석해 비상 의료 대응을 위해 조직을 편성하고 매뉴얼을 수립해 즉각적인 방사능 비상 대비태세를 갖췄다.
특히, 방사선영향클리닉을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시민들에게 전문 의료진에게 직접 진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방사능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을 해소했다.
강진규 센터장은 "의학원의 방사선 비상진료센터의 재건을 위해 응원과 헌신을 보내주신 박상일 의학원장님 및 센터 요원들 및 의학원 식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본 센터가 세계적으로 방사능방재 체계 구축을 선도하고 교육하는 기관으로 성장하도록 부산시와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향후 방사선 비상진료 2차 지정기관 등록 추진, 지역주민 소통 강화를 위해서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육과 의료서비스 제공 및 도쿄 올림픽 참가 선수단 대상 방사선영향검사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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