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집권여당의 젊은 힘, 양산발전의 적임자, 세대교체와 정치개혁을 통해 양산통합의 새 시대 열겠다."
김성훈(42세·더불어민주당) (전)경남도의원이 3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양산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성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1대 양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자유한국당 3선에 도전하는 윤영석 의원과 지역 토박이 선후배간 대결구도가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김성훈 예비후보는 "지난 12월1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로부터 예비후보자로 활동하기에 문제가 없다는 '적격판정'을 받았고 양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성훈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예비후보는 3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프라임경제
그러면서 "양산은 지금 발전이냐 퇴보냐 중대한 기로에 섰다. 문 대통령사저가 있는 지금이 양산발전의 중요한 시기"라며 "집권여당의 젊은 국회의원만이 청와대와 국회, 중앙부처, 경남도와 양산시를 직접 뛰어 다니며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훈 예비후보는 "양산시의 평균 연령이 40.2세로 3040세대의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며 "젊은 세대를 대표할 수 있고 직접 소통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정치인이 세대교체와 정치개혁을 통해 양산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 "양산시 물금읍에서 태어나 범어초·양산중·양산고를 졸업하고 친가, 외가, 처가가 모두 양산에서 부모님과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경남의 젊은 도시 양산에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놓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며 도전하고 용기를 주고자 한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40대 초반인 김성훈 예비후보는 양산에서 초중고를 나와 동아대 법대, 경희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를 수료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마쳤다. 또 국회 인턴으로 출발해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의원을 지내면서 나이에 비해 비교적 정치경험이 풍부하고 오롯이 정치분야 한 길을 걸어온 전문성이 강점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의성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장과 권보성 청년위원회 청년창업정책추진단장이 참석해 김성훈예비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성훈예비후보는 양산세무서 6층에 국회의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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