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볼빅, KLPGA 루키 '정예서'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 체결

새롭게 도전하는 정규 투어 3년 함께할 수 있어 든든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12.24 09:35:24
[프라임경제]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는 '루키' 정예서가 볼빅(206950, 회장 문경안)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볼빅

고등학교 1학년때인 지난 2017년부터 지난 3년 동안 볼빅을 사용한 정예서는 이날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KLPGA 정규 투어 진출의 성공적 발판을 마련했다. 

정예서는 2020시즌 KLPGA 정규 투어에서 볼빅 투어S3 옐로우 컬러볼을 사용할 예정이다. 정예서는 S3 옐로우에 대해 "처음 볼빅과 인연을 맺은 순간부터 사용했던 공"이라며 "이 골프공을 사용하면 할수록 성능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마음 또한 편해지게 만들어 주는 공이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새롭게 도전하는 정규 투어에 지난 3년 동안 함께 했던 볼빅과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든든한 버팀목을 얻은 기분"이라며 "파워 드라이브 샷으로 루키답게 당차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통해 볼빅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예서는 지난 9월 전북 고창에 있는 석정힐CC에서 끝난 2019 석정힐 CC&코리아드라이브점프투어 13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정회원 자격으로 2020 정규투어 시드전에 참가한 뒤 본선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36위로 KLPGA 시드를 확보했다. 

특히 정예서는 키 174cm에서 뿜어져 나오는 평균 250야드의 드라이브 샷이 일품이다. 이 거리의 파워는 2019시즌 KLPGA 투어 드라이브 샷 부문에서 랭킹 톱10에 해당하는 장타력으로, 마음먹고 때리면 260야드 이상의 폭발적인 샷이 가능하다. 

아직 정교한 쇼트게임이 부족하지만 아이언 샷도 날카롭다. 지난 시즌 점프투어서의 그린적중률은 80%대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