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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장 후보등록 완료...정정복·장인화 '2파전'

정 후보 '제1공약, 시체육회 예산확충’...장 후보 '책임감과 의무, 출마결심'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12.17 21:08:48

정정복 전 부산시축구협회장이 시체육회 선관위를 찾아 후보등록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민선 초대 부산 체육계의 수장을 뽑는 대전이 막이 올랐다.
  
부산시체육회장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7일 정정복 전 부산시축구협회장과 장인화 전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부산시체육회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 전 회장은 이날 11시30분경 먼저 시체육회 선관위를 방문해 "시체육회장 자리는 힘들고 어려운 자리인 만큼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축제 분위기로 치러지길 희망한다"면서 "10일 남은 선거기간 동안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스포츠를 통해 경제발전을 이루는데 전심전력할 것"이라며, "체육인들이 마음껏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늘리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예산확충을 '제1공약'으로 꼽았다.

뒤이어 같은 날 오후 1시경 후보 등록을 마친 장인화 전 수석 부회장은 "지난 16년 동안 중앙체육과 부산체육회를 경험해왔다"면서 "첫 민선 1기 시체육회장선거인 만큼 강한 의지와 추진력을 가지고 책임감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장인화 전 수석부회장 이 시체육회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 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한편, 이번 부산체육회장 선거는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1인 1표(무기명 비밀투표)로 치러진다. 대의원은 종목단체(정회원) 및 구·군체육회 소속 450여 명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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