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의 젊은 의료인 3인방이 각각 주요학회에서 우수논문 및 학술상을 수상하며 병원의 명예를 드높였다.
간내과에 재직 중인 서광일 교수는 최근 제 25차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에서 주산기 신생아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후반기 항바이러스 약제 투여의 효과'에 대한 연구논문을 인정받아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주요 학회에서 우수논문 및 학술상을 수상한 '젊은의사 3인'. 왼쪽부터 서광일, 김성은, 김홍일 교수. ⓒ 고신대복음병원
김성은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주저자로 참여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에서 헬리코박터균 파일로리 제균 치료 효과 및 관련요인'에 대한 논문으로 대한소화기학회로부터 최우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김성은 교수를 포함 전국 14개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진이 저자로 참여했다. 현재 김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방문교수 과정을 밟고 있다.
고신대병원 김홍일 성형외과 교수는 형광물질을 이용한 작업근로자의 말초신경 진단법을 학술지인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에 게재해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에서 우수학술상을, 2019 대한미세수술학회 제 3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해 우수 발표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최영식 고신대복음병원 병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본원 젊은 의료인들의 연구실적이 해마다 눈부시다"면서 "앞으로 병원이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역량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병원은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의료기관과 4차산업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 양성기관에 선정돼 젊은 의사과학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엔 △포스텍 △부경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의료기관으로써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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