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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19년 감염관리 주간 행사 개최

모의 훈련을 통해 감염병 발생 초기 대응역량 강화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11.21 17:21:21

[프라임경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은 11월19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의학원 내에서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 올바른 손위생 체험전 및 개인 보호구 착·탈의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모의 훈련을 통해 감염병 발생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별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응급실 현장 훈련을 통해, 응급실 내원 감염병 환자의 응급실의 격리실 이동부터 감염병 전문 의료기관으로 이송까지 마치 실제 상황처럼 전문적 훈련을 시행했다.
   

의학원 관계자들이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국가 간 전파로 신종 감염병이 등장하고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 등의 출현으로 일상생활에서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개인 보호복 착·탈의 경진대회에서는 병원 직원 대상의 지원자를 모집해 대회를 시행하고, 성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포상도 했다. 또한 직원, 보호자 및 내원객 대상의 손위생 체험전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습관화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지난해 우리 의학원은 HRO (High Responsibility Organization) 선포식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고신뢰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금년 5월 13일에는 부산시와 함께 감염병 위기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장 지역 및 부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감염병 등의 고위험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부산 동부권의 유일한 공공병원으로서 신뢰받을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11월 부·울·경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에서 최초로 HRO 선포식을 개최하고, 신뢰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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