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산교통공사 '찾아가는 마음충전소' 열어

직원 정신건강 위한 정신의학전문의 초청 강연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11.20 16:55:52

참가자들이 '찾아가는 마음충전소' 워크숍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부산교통공사

[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가 본사 9층 강당에서 부산도시철도 역무원·승무원 등 공사 직원과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직원지킴이 워크숍 '찾아가는 마음충전소'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직원지킴이 워크숍은 매년 증가하는 도시철도 직원 폭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공사가 올해부터 마련한 직원 보호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부산경찰청 수사팀장이 '사례로 배우는 도시철도 범죄유형 및 대처요령'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하반기 워크숍은 직원들의 '감성'을 달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이동식 무료상담 트럭으로 유명한 '행복키우미' 임재영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연사로 나서, 스트레스와 정신적 외상 등 악성 민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병리 증상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우리 직원들이 고충을 한결 터놓고 치유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직원들을 보호해 시민 안전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