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찾아가는 마음충전소' 워크숍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부산교통공사
직원지킴이 워크숍은 매년 증가하는 도시철도 직원 폭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공사가 올해부터 마련한 직원 보호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부산경찰청 수사팀장이 '사례로 배우는 도시철도 범죄유형 및 대처요령'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하반기 워크숍은 직원들의 '감성'을 달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이동식 무료상담 트럭으로 유명한 '행복키우미' 임재영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연사로 나서, 스트레스와 정신적 외상 등 악성 민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병리 증상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우리 직원들이 고충을 한결 터놓고 치유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직원들을 보호해 시민 안전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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