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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신화' 박수영 전 경기도부지사, 부산 북콘서트 개최

저서 '우리 아이들의 대한민국' 통해 정책 해법 제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11.17 02:40:04

박수영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가 '우리 아이들의 대한민국'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첨단 기술의 메카 판교테크노밸리 성공의 '수훈갑' 박수영 전 경기도부지사(현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가 북콘서트를 통해 고향 부산시민들과 첫 공개 만남을 가졌다.

'우리 아이들의 대한민국' 북콘서트는 16일 오후 3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부산시 여성회관에서 정·재계 인사들과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북콘서트 시작에 앞서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달곤 전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해 △송순임 전 부산시의원 △견학필 전 경성대학교 이사장 △공기화 부산교육대학교 명예교수의 축사가 있었다.

뒤이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언주 국회의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은 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또 박수영 대표의 후원회장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김기현 전 울산시장(부산동고, 서울법대 선배) 등도 인사말을 전해왔다.

북콘서트는 청년 활동가 김인호 미담장학회 사무총장과 함께 정치, 일자리, 청년, 교육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공개 대담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수영 대표는 부산 청년들의 탈부산 문제와 생활 속 악취 등 지난 30년 정책·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청중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서울법대 동기인 박수영 대표는 뛰어난 지혜로 의논하는 상대였다"며 "판교테크노밸리를 구상하는 등 대한민국의 중요한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낸 아이디어맨"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박수영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가 '우리 아이들의 대한민국'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 프라임경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박수영 대표는 누구보다 부산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저의 절친"이라며 "대한민국의 정책생태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자랑스러운 대학동기"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함께 일했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박수영 대표는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늘 해답을 주는 사람"이라고 평가했고, 이언주 국회의원은 "대한민국과 정치를 변화시키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아이들의 대한민국'은 4년 전 호평을 받은 저서 '달동네 화장실, 문고리 좀 달아주세요'의 후속작으로, 저자가 경기도 부지사를 끝으로 30여 년간 머물렀던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매일경제신문 등에 기고한 칼럼을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대한민국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민과 해법이 담겼다.

박수영 대표는 "이 책이 정치와 행정의 개혁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여,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10년, 20년 후의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저서 출간의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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