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030세대와의 소통을 늘리고 인플루언서 중심 마케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신인류 프로젝트'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신인류(新人類)는 '신한카드 인플루언서&유튜버 육성 프로그램'의 약자로, 본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이자 영상 콘텐츠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지칭한다.

신한카드의 '신인류 프로젝트' 1기 수료식이 열린 서울 용산 CGV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맨 왼쪽), 김일봉 신한카드 브랜드기획팀장(맨 오른쪽)과 신인류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카드
올해 첫 선발된 '신인류 프로젝트'는 30여명의 대학생 크리에이터로 구성돼 약 3개월 간 현직 유튜버와 전문광고대행사, 유튜브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샌드박스'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에게 영상 콘텐츠와 유튜브 매체환경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매월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유튜브 매체에 적합한 브랜디드 콘텐츠(Branded Contents)를 제작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단순 교육 프로그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워냈다는 평가다.
이렇게 완성된 콘텐츠는 개별 채널 및 신한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신한카드는 수료식에서 최우수 작품 1편, 우수 작품 2편을 선정해 수상자들에게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지원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또한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참가자들에게 신한카드 디지털 서포터즈 역할을 부여하는 등 제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참여자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유튜브를 통해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광고뿐 아니라 △신한카드 워라밸 클래스 △인플루언서존 등 재미있고 유용한 '라이프 인포메이션'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신한카드의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32만4000명으로 국내 카드사 중 최대 규모다.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 신한페이판 광고는 현재 조회수 1300만회 및 댓글 3000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인류 프로젝트'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대학생들과 함께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이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라며 "참여자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