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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연내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 개발 완료

KB국민카드·KED, 개인사업자 CB 사업 공동 추진 업무 협약 체결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11.04 14:08:14
[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가맹점 카드 결제 정보와 공공기관 공개 정보 등 다양한 내·외부 데이터 기반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기업신용평가 전문기업인 한국기업데이터(KED)와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 개발과 상품 출시 등을 위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사업 공동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 위한 모델 개발과 상품 출시 △보유 인프라 활용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상품 판매·유통 △기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관련 신규 사업과 상품 개발 등 개인사업자 관련 신용평가 서비스 출시와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사는 △KB국민카드 가맹점 카드 결제 정보 △제휴 금융기관의 개인·소호(SOHO) 신용 정보 △공공기관 공개 정보 등 다양한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 개인사업자에 특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신용평가 모델은 △가맹점 카드 결제정보 기반 '가맹점 실적 모델' △개인사업자 신용 정보와 비금융 대안 정보 활용 '일반 신용 모델'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가 보유한 거래 실적 정보 중심 '그룹 실적 모델'의 3중 결합 구조로 만든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 중 하나인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기능을 더해 정교한 신용등급 산정과 신용평가 예측력 향상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카드 매출 정보 기반 상권 분석, 사업성 평가 등 비재무적 미래 가치를 반영한 '종합 신용관리 심사 보고서 서비스'도 추가 개발해 기존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서비스와 차별화 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가 도입되면 자영업자 등에 대한 보다 정교한 신용 평가와 사업성 평가가 가능해 대출 심사 효율성이 향상되고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이르면 연내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적용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를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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