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 이하 공사)와 6개 선사(△고려해운 △남성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현대상선 △SM상선)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동남아시아 항만물류사업 동반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월 국적 컨테이너선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동남아시아 주요 노선 및 물류단지 집중 수요지역을 파악하는 등 동남아시아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를 위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6개 선사(고려해운, 남성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현대상선, SM상선)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해양진흥공사.
향후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동남아 지역 내 항만물류시설 투자 및 개발사업의 정보 교환 △투자사업 공동 추진 △사업 구조화 및 자문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동남아 국가는 선사들의 주요 서비스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물류 거점 확보와 물류비 절감 및 운영 효율화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사는 해운선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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