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동병원·메가마트 '희망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혈액 부족 해결을 통한 지역사회공헌활동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10.29 16:36:00

[프라임경제]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원활한 혈액공급에 도움을 주고자 29일 메가마트 동래점(점장 정연석)과 공동으로 '2019 희망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혈액원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함께한 이번 헌혈 행사는 메가마트 1층 정문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차가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대동병원 및 메가마트 동래점 임직원을 비롯해 병원과 매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열기를 더했다.

대동병원과 메가마트 동래점은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 대동병원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정연석 메가마트 동래점 점장은 "바로 이웃에 있는 대동병원과 함께 지역 환자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헌혈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수술을 앞둔 환자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소중한 생명을 되살리는데 일조할 수 있어 무척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헌혈률은 5.6%에 불과한 실정이다. 최근 고령화와 저출산 등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고령 및 중증질환자 증가로 인한 수혈 수요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강경은 대동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은 "헌혈을 하면 건강에 나쁘다라는 인식으로 헌혈을 꺼려하는 분들이 많다"며, "비상시를 대비해 우리 신체는 혈액 중 15%의 여유를 가지고 있으므로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헌혈을 통해 피검사를 할 수 있어 간단한 건강검진의 역할을 대신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