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부발전과 동서발전이 해외법인 근무 직원들에게 국내 급여의 최대 3.2배 수준의 과다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중부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9년 현재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 3개국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총 33명이다.
중부발전 해외법인 근무직원 국내급여 대비 상위 10위. ⓒ 최인호의원실
동서발전 인도네시아 근무직원 국내 대비 해외급여 수준. ⓒ 최인호의원실.
최의원은 "공기업들이 해외법인 근무를 핑계로 과도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도덕적 해이"라고 지적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임금체계를 즉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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