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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쏘나타'가 이끈 현대차 9월 내수 전년比 4.5%↓

싼타페 베스트셀링 탈환…"다양한 신차 출시 판매성장 이끌 것"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10.01 16:07:30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9월 국내 5만139대, 해외 33만2236대를 포함 전 세계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총 38만23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5%, 해외 판매는 0.8% 감소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및 통상환경 악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한 5만13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쏘나타(LF 1799대·하이브리드 1312대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62.8% 성장한 7156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그랜저(하이브리드 1161대 포함) 4814대(-35.9%) △아반떼 4900대(-10.7%) 등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총 1만7949대가 팔렸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년 동월 대비 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전체 쏘나타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 현대자동차


그 중에서도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년 동월 대비 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전체 쏘나타 판매실적을 이끌었고, 터보모델인 쏘나타 센슈어스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됨에 따라 쏘나타는 연말까지 꾸준한 판매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RV는 △싼타페 7813대(-6.2%) △베뉴 3690대 △코나(EV 893대·HEV 765대 포함) 3636대(-4.7%) △팰리세이드 2241대 △투싼 1620대(-56.3%) 등 전년 동월 대비 22.0% 증가한 총 1만9454대가 팔렸다. 아울러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725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190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496대 △G70 1150대 △G90 933대 판매되는 등 총 3579대가 판매된 가운데 G90와 G70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4.5%, 12.3%의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와 싼타페 등 주력 차종들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며 "이달에는 상품성이 강화된 투싼을 투입하고, 연말에는 그랜저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출시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9월 해외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8% 감소한 33만2236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과 판매 부진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뤄 나갈 것이다"라며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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