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주 52시간 상한 근무제 본격 시행에 따라 업무시간 내에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에스-시리즈(S-시리즈)'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스-시리즈는 신한카드만의 자기 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에스-런치(S-Learnch, Learn과 Lunch 합성어), 업(業)을 넘나드는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는 에스-리포트(S-Report), 조직 문화 정립 목적의 에스-컬처 스토리(S-Culture Story)로 구성됐다.

신한카드가 주 52시간 상한 근무제 본격 시행에 따라 업무시간 내에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에스-시리즈(S-시리즈)'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스-시리즈는 에스-런치·에스-리포트·에스-컬처 스토리로 구성됐다. 사진은 신한카드 본사 사옥 전경 모습. ⓒ 신한카드
에스-시리즈는 직원 각자 업무 방식과 직무 분야에 따라 학습하고자 하는 시간대·내용이 다양한 점에 착안해 시간대·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에스-런치는 참여 직원들 간 상호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습 주제는 회사 관련 내용이라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가벼운 도시락을 곁들여 진행되는 에스-런치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이 가능해 직원 간 공감능력을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회사업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신한카드에서 구축한 모바일 학습 플랫폼을 통해 에스-런치 영상이 공유돼 참석이 어려운 원격지 근무 직원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에스-리포트는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관련 내용과 경영전략,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제공한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정보가 공유되는 만큼 시공간에 대한 제약이 없어 본연 업무와 병행해 학습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내용을 다룬 경영 전략과 렌탈 서비스 관련 마케팅 전략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조직 문화 정립을 위해 재미와 이야기를 더한 에스-컬처 스토리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조직 문화 지향점을 우수 기업들의 혁신 사례 등을 이야기 형태로 재구성해 매월 초 사내 이메일을 통해 공유함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한편, 이번 에스-시리즈는 차별화된 창의(Creative), 혁신적인 변화(Change), 막힘없는 소통(Communication), 끊임없는 학습(Study)을 기반으로 고객과 직원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3CS' 경영철학의 일환이라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주52시간 상한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일하는 방식과 직원들의 성장을 위한 학습 방식도 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율성에 기반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지속 발굴을 통해 직원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