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누리(수원 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 당구이야기·16) 등 당구신예 3인방은 디펜딩 챔프 '조명우와 함께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3쿠션 신성(新星)' 김한누리(수원 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당구이야기·16), 조화우(대구 조일고·17), 고준서(한체대·20)가 '디펜딩 챔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와 함께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이하 세계주니어선수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최근 경기도 군포시 빌메이트클럽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 대표선수 선발전'서 조화우 김한누리 고준서는 나란히 최종순위 1~3위를 차지해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총 42명이 참가한 이번 선발전은 3인1조로 1, 2차 조별예선을 거쳐 최종 5명이 본선 풀리그를 치렀다.
조화우는 1, 2차 예선서 4승전승으로 본선에 올라 3승1패(에버리지 1.088)로 1위에 올랐다. 김한누리 역시 본선서 3승1패를 거뒀으나 에버리지(0.899)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고준서는 2승2패(애버리지 0.867)로 3위.
선발전을 통과한 세 선수는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세계 각국 3쿠션 신예들이 참가하는 세계주니어선수권은 24명이 예선을 거쳐 각조 1, 2위가 16강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지난 2007년과 2010~2012년 김행직(전남연맹·통산4회), 2015년 김태관, 2016·2018년 조명우(2회) 우승에 이어 통산 8번째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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