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경찰청은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부산시와 함께 '방범용 폐쇄회로 CCTV'를 대폭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2019년도 하반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교부결정에 따라 편성된 예산 중 70억1000원을 CCTV 구축 사업에 투입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먼저 여성들이 불안감을 느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요구가 있는 곳과 범죄 취약대상지를 우선순위로 200여 대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CCTV 설치가 완료되면 부산시내 각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결, 24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여성범죄예방과 경찰수사 및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큰역할이 기대된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와 함께 빅테이터·범죄통계 등을 활용, 여성범죄 다발지역 및 범죄취약지 중심으로 CCTV를 설치하겠다"며 "여성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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