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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희망 리어카 사업' 부산전역 확대

폐지 줍는 어르신 자활지원...부산항만공사·부산도시공사 동참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8.29 15:35:40

기보는 취약계층의 자활지원을 위한 희망리어카사업을 부산전역으로 확대 한다. ⓒ 기보

[프라임경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작년 9월 폐지 줍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자활지원을 위해 시행한 '희망리어카' 사업을 부산 전역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리어카 사업은 폐지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경량 리어카를 기부하고, 리어카에 기관의 홍보물을 부착해 광고비를 지급하는 상생모델 방식이다.

지난해 부산 남구, 북구 지역 중심으로 희망리어카 사업을 처음 시행했다.
기보는 희망리어카사업을 부산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6월 부산 소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했으며, 부산항만공사와 부산도시공사가 사업에 동참키로 했다.

희망리어카 사업모델의 아이디어는 서울대 사회공헌 동아리 '끌림'에서 최초 제안한 사회적 가치창출 프로그램이다.

기보 관계자는 "희망리어카 사업은 단순 퍼주기식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공유가치 창출형 상생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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