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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노선 다변화·신규 서비스 확대로 위기 돌파"

경쟁심화·업황둔화에 2분기 영업익 적자전환…수익선 개선 집중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8.07 09:35:15
[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이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매출 3130억 △영업손실 274억 △당기순손실 295억을 기록했다. 아울러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058억 △영업이익 295억 △당기순이익 126억을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3% 늘어났으며, 창립 이후 처음으로 7000억을 넘어서며 매출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공급증가로 인한 경쟁심화, 여행수요 증가세 둔화 등 업황 부진과 환율 등 거시경제(매크로) 변수 악화가 겹치면서 2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274억, -295억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항공은 하반기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게 위해 △중국 신규취항 중심의 노선 다변화 △신규서비스를 통한 부가매출 확대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제주항공


운수권을 확보한 중국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일본노선에 비교적 치중돼 있던 노선 포트폴리오를 한층 안정화할 계획이다. 비수익 노선들을 정리하고 지난 5월 확보한 중국 운수권들을 바탕으로 8월에만 약 8개의 중국노선 신규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 오픈한 인천공항 JJ라운지와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뉴클래스 좌석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해 고객충성도를 높이면서, 동시에 회사의 수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론칭,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에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여행자보험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볼 때 늘어난 공급대비 여행수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환율 상승 등 외부변수들의 영향으로 영업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기단 도입, 지방발 확대 등 단기수익률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비자 선택권 확대, 미래를 위한 투자의 개념으로 사업전략을 펼쳐왔다"라고 부연했다. 

또 "이후에는 운수권을 확보한 중국노선 조기 취항을 포함한 유연한 노선 운영, JJ라운지 및 뉴클래스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한 부가매출 확대 등 사업모델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며, 전사적 차원의 비용절감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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