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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맨 프로젝트 밴드 '한여름 밤의 7080 콘서트' 화려한 무대 펼쳐

김선중·록산·건아들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 한자리에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7.28 13:59:42

케이맨 프로젝트 밴드 리더 김선중 씨. ⓒ 용성문화기획

[프라임경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이자 만능 뮤지션인 케이맨 김선중이 27일 프로젝트 밴드를 구성해 안동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케이맨 밴드'는  2019 낙동강변 버들섬 음악제의 둘째 날 공연으로 마련되는 '한여름 밤의 7080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안동시 버들섬 앞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 시작된 콘서트에는 '케이맨 밴드' 외에도 '라스트찬스'의 원년 멤버인 재즈피아니스트 김중묵 씨가 결성한 '레스폴 밴드'와 '젊은 미소'로 널리 알려진 건아들이 함께 해 관객들의 젊은 시절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소환했다.

국내 최정상의 드러머로 널리 알려져 온 케이맨 김선중은 최근에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도 한껏 과시하고 있다. △매력마력 △파란 우산 △I'll Be There 등 멜로디라인과 구성이 팝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는 곡들을 다수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정규 2집 'ufo'를 발매했다.

케이맨 김선중은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밴드도 화려한 진용으로 구성했다. 먼저 기타리스트 '타미 킴'은 600여 차례에 달하는 세션 활동을 자랑하고, 2014년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올해의 실연자상 연주부문'을 수상한 경력을 가진 유명 뮤지션이다.

건반주자 이홍래는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걸쳐 활동하며 '파라다이스' 등의 히트 곡을 낸 팝그룹 '모노'의 멤버였던 베테랑 뮤지션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이력도 갖고 있다. 베이스를 맡은 오장훈 역시 국내 최정상의 세션맨으로 지난 1월 'The Memories With You'라는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보컬로 참여하는 '록산(Rocksan)'은 올해 들어 싱글 '왜? 놈 비대?'와 정규앨범 'homo rockus'를 잇달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이처럼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로 구성된 '케이맨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귀에 친숙한 노래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평생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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