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보복 이후 일본 맥주 판매량이 30% 가량 하락한 대신 와인이 여름철 대표 주류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 신세계 센텀시티
[프라임경제] 장마철 무더위는 변덕스런 날씨가 반복돼 불쾌지수가 1년 중 가장 높다. 이럴 땐 상큼하고 산뜻한 자극을 주는 여름 와인 한잔이 제격. 여름 와인은 실온 상태로 보관하는 와인과 달리 차갑게 해서 마시는 와인을 말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와인 하우스(WINE HOUSE)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종류의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50%, 로제 와인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끈적한 여름날에 추천하는 대표 와인은 '화이트 와인'은 꼽는다. 해산물, 샐러드와 같은 차가운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식전에 가볍게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열대과일 향인 '소비뇽 블랑'은 풋풋하고 산뜻한 맛을 지녀 여름에 가장 많이 찾는다.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이 들어있어 차갑게 해서 즐기면, 시원한 청량감과 상쾌함이 배가 된다. 스페인 '까바'는 샴페인 풍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후 과일, 쿠키 등 디저트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중간 정도 맛을 즐기고 싶다면 '로제 와인'을 추천한다. 외국의 노천카페나 해변에서 많이 즐겨 일명 '바캉스 와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김대식 신세계 센텀시티 식품팀장은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7월 매출이 지난해 동월대비 35.6% 증가했다"며, "경제 보복 이후 일본 맥주 판매량이 30% 줄어든 대신 최근 저렴하게 공급되는 와인이 여름철 인기 상품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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