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열려…'평화 MOU 체결'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 서부지부 주관…송상현 광장 시민 1000여 명 운집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 서부지부가 지난 6일 송상현 광장에서 개최한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모습. ⓒ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 서부지부

[프라임경제]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 서부지부는 지난 6일 송상현 광장에서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 서부 김정수 지부장을 비롯해 △조규남 6.25 참전유공자회 사하구지회 지회장 △이판식·박성운 월남전참전자회 영도구·사상구지회 지회장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정연조 헌혈개발팀장 △서봉수 (사)3.1동지회 중앙회 회장 △홍일량 한국건강대학 자문위원장 △문철환 TS솔라에너지 대표 김기용 국제메디컬소비자협회 운영위원장 등 각계각층 인사 및 부산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과 세계평화를 위한 염원을 담은 이번 행사는 각종 평화 부스 및 사진전, 평화 협약식(MOU) 및 시상식, 하늘문화 예술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 서부지부는 한반도 및 세계평화를 위한 MOU를 해뜨락 요양원과 체결, 상호 간의 교류와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김정수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 서부지부장은 "모두가 평화를 원했지만 단 한 번도 온전하게 이루지 못했다"라며 "성경에 가르침은 전쟁 종식과 평화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이러한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후대에 평화의 문화를 전파하고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문신현(24·남) 씨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워주신 참전유공자분들에게 편지를 낭독했을 때 굉장히 울컥했다. 이런 행사를 통해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하루였다"고 전했다.

또 김문환(16·남) 군은 "전쟁으로 인해 당시에 있었던 일을 뮤지컬로 보니 너무나 슬프다. 전쟁과 아픔이 없는 세계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한반도 평화와 세계 전쟁 종식을 위한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의 국제법 제정 및 평화 의식의 촉구를 위해 매년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