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김해공항서 70대 택시기사가 몰던 차량이 정차중이던 5대 택시를 들이 받고 멈춰 섰다. ⓒ 부산경찰청
[프라임경제] 앞서 충격적인 'BMW 질주사고'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 김해공항에서 또 다시 차량충돌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10시24분경 부산시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택시승강장에서 70대 기사가 몰던 택시가 앞에 정차중이던 5대 택시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사고를 낸 택시기사 양 모씨는 대기 중에 손님을 발견하고 시동을 거는 순간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고로 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고, 택시차량 6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진다.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고처리와 함께 운전자과실 등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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