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립 유치원 교사 시험 경쟁률 35.1 대 1

27명 모집에 949명 접수, 6월1일 1차 필기시험

[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27명 모집에 949명이 접수해 평균 35.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평균 9.1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경쟁률이 큰폭으로 높아졌다. 이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올해 유치원 교사를 추가로 선발하지 않아 지원자가 부산으로 대거 몰린데 따른 것으로 보여 진다.

올해 25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946명(37.8:1)이, 2명을 선발하는 장애인구분 모집에 3명(1.5:1)이 각각 접수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08명(53.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45명(36.4%), 40대 92명(9.7%), 50대 4명(0.4%)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940명(99.1%)으로 남성 9명(0.9%)보다 훨씬 많았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58세 여성이다.

이번 임용 1차 필기시험 시험장소는 오는 5월24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오는 6월1일 오전 8시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갖고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