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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축구협회 '대한민국 vs 호주' 15년만에 A매치 성사

월7일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경기 열려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5.03 15:47:43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 회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오는 6월7일 한국 vs 호주 축구 국가대표 경기가 열릴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찾아 시설점검에 나섰다. ⓒ 부산시축구협회

[프라임경제] 부산시축구협회가 지난 2004년 독일전 이후 무려 15년만에 각고의 노력 끝에 축구국가대표 A매치를 성사시키는 결실을 맺었다.

오는 6월7일 20시 KEB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vs 호주 (이하 A매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A매치경기는 지난해 코스타리카전부터 최근에 열린 콜롬비아전까지 6회 연속 매진행렬을 이어갈 정도로 인기가 높아 여러 도시에서 유치를 희망해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부산은 지난해 2018년 칠레전을 유치하고도 잔디사정 등의 문제로 유치권을 반납해 많은 축구팬들을 허탈하게 한 쓰라린 경험이 있어 이번 유치경쟁을 앞두고 그 어느때 보다도 만전을 기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정정복 부산광역시축구협회 회장은 "15년만에 A매치를 개최하게 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부산시민들께 A매치를 통한 스포츠 문화적 권리를 제공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들뜬 목소리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의 아픔을 교훈삼아 만일을 대비해 부산시와 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긴밀히 협조해 A매치 유치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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