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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기억' 노 대통령 10주기 국회특별시사회

KNN 자연·환경 다큐...봉하 친환경 생태농업 결실 및 변화 등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5.03 00:25:17

봉화마을 화포천의 사계와 생태를 밀착 촬영한 자연·환경 다큐 '물의 기억' 장면. ⓒ 김정호 의원실

[프라임경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여·야 국회의원 32명이 뜻을 모아 국회에서 특별한 시사회를 마련한다.

김정호 의원은 오는 9일 저녁 7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다큐멘터리 '물의 기억'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참여정부 시절에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현직 국회의원 32명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물의 기억'은 KNN 다큐팀이 지난 1년간 봉하마을에 직접 머물며 화포천의 사계와 생태를 밀착 촬영한 자연·환경 다큐멘터리다. '위대한 비행'으로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지역다큐부문을 수상한 진재운 감독이 연출했고, 참여정부 문화부 장관을 지낸 배우 김명곤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노 대통령은 2008년 퇴임과 동시에 고향 봉하마을로 내려와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오래전부터 꿈꿔 왔던 친환경 생태농업을 시작했다. 

이번 다큐에는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봉하 친환경 생태농업과 변화된 봉하들판, 화포천의 자연, 생태를 특수촬영 장비를 이용해 웅장하고도 아름답게 담아냈다.

또한 노 대통령이 화포천과 같은 생태 습지 정화에도 힘을 썼으며, 이를 통해 맑아진 물이 건강한 생명을 탄생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국회특별시사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큐 상영 이후에는 시사회를 공동주최한 국회의원들과 제작진이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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