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A형 간염에 대해 시민들의 주의를 거듭 당부하며, 현재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전국 최초로 A형 간염 관리사업을 시행해 왔다. 관리사업은 A형 간염으로 신고된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가능성이 높은 밀접 접촉자를 선별하고,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시행해(1회)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물과 음식은 끓이거나 익혀 먹고, 위생적 조리과정 지키기, 올바른 손 씻기 등 A형 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20~40대나 만성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등 고위험군은 의료기관에 방문해 면역력 보유검사(항체)와 A형 간염 예방접종(총 2회)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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