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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충무공 이순신 전적지 순례 '브라보 순신' 개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 사업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5.01 14:40:05

충무공 이순신 전적지 순례 '브라보 순신' 행사 가운데 충렬사 충무공 탄신제 장면. ⓒ 통영시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충무공 이순신 전적지 순례-브라보 순신'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브라보 순신'은 23전 23승이라는 세계 해전사에 유례가 없는 불멸의 신화를 통해 풍전등화와 같은 조선의 운명을 바꾼 이충무공의 업적을 기억하고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크루저요트를 타고 한산도 제승당까지 이동했다. 이곳에서 충무공 이순신의 한산도 진중생활 '왜 한산이었나?' 특강을 통해 조선수군 음식체험, 난중일기로 엿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시조창 공연 및 한산도 별시 체험 등 이충무공과 조선수군의 고귀한 애국·애민정신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홀에서 팝페라 '나를 태워라(뮤지컬 이순신)', 충무공의 일기를 시로 엮은 남해찬가 시극 등 통영이 가진 문화자산과 역사 이야기를 나누는 테마공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은 충무공 이순신의 위패를 모시고 약 300년간 제사를 받들어 온 통영 충렬사에서 봉행한 제474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신제에 참여해 나라사랑과 충절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짐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충무공 이순신 전적지 순례 '브라보 순신' 행사 가운데 이순신장군 해상전적지 탐방활동(요트). ⓒ 통영시

행사 참여자들은 "브라보 순신에 선발된 것이 너무나 큰 축복이고 감동이다"며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철 관광과장은 "이충무공 전적지 순례 '브라보 행사'에 참여하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이충무공의 살신성인의 뜻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3~4개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문화·관광형 프로젝트로 지자체가 갖고 있는 고유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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