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장군은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발표에 대응해 TF팀 구성 및 사업 공모 신청 준비에 전면 돌입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생활SOC란,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높이는 모든 시설을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안전과 기초 필수 인프라 시설이다. 대상은 공공체육인프라, 문화시설, 취약계층 돌봄시설, 공공의료 시설 등이 해당된다.
이에 정부는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및 생활문화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주민건강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주거지주차장 등 복합화 사업에 대해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지난 4월15일 국무조정실에서 '생활SOC 3개년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4월29일 생활SOC 추진보고회를 개최했고, 그 결과 핵심과제에 따른 총 11건, 총사업비 1958억원 규모의 생활SOC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주민숙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시설복합화사업으로 공모신청이 가능해져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지난달 30일 부군수를 팀장으로 하는 생활SOC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2일 관련 16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개최해 생활SOC 추진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복합화 추진 및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가 경쟁하는 상황인 만큼 우리군도 전략을 잘 세워 준비 단계부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추진 등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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