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년 개별주택 17만6000호의 가격을 구·군별로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으로 한국감정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21일간의 의견청취 및 구․군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했다.
부산시 2019년 개별주택 가격 변동률. ⓒ 부산광역시
특히 해운대구는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 진행, 그린레일웨이 공원화 사업으로 인한 요인이 작용해 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부산시 최고가 단독주택은 서구 암남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50억원으로 조사됐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시 및 구, 군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5월30일까지 주택소재지 구,군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6월3일부터 6월25일까지 한국감정원의 재조사·검증 후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26일 재조정· 공시한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의 시가표준액으로 적용되고, 7월과 9월에 과세되는 재산세의 과세표준이 되며,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세의 부과기준으로 제공되는 등 총 12개 분야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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