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장군은 군민의 숙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의 국비확보를 위해 생활SOC 사업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스포츠・교육・문화복합센터 및 여가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장군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의 “빛・물・꿈”을 테마로 1~3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약 1,020억원이 소요된다.
2020년 1단계를 시작해 전체사업은 2023년까지 예정으로 한다. 현재까지 부지매입비 274억원을 포함하여 부지조성비 및 실시설계비로 약 335억원을 기투자하여 부지조성 및 1단계인 아쿠아드림파크 실시설계 중에 있다.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감도. ⓒ 기장군
‘물’을 테마로 하는 ‘아쿠아 드림파크’는 총사업비 약 462억이 소요되며 지하1층 ~ 지상2층, 연면적 약 9,500㎡ 규모의 실내복합수영센터(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로 국내 최대 규모(레인 수 기준)의 수영장이 될 전망이다. 또 어린이 생존수영교육장 지정과 어르신들을 위한 온천수를 이용한 아쿠아짐, 사계절 야외 수영장 등 각종 주민 편익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꿈”을 테마로 하는 2단계 사업 ‘에듀파크’는 주민들의 교육・문화・체험학습장이다. 세부시설로는 △학생주민평생교육체험학습관 △외국어 전용 도서관 · 일반도서관 · 장난감도서관 △건강체험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갖추고, 문화복합센터와 각종 연극・공연 및 학예회 행사, 영화 상영이 가능한 50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이 들어선다.
끝으로 ‘빛’이 테마인 3단계 사업 ‘스포츠힐링파크’는 야외 생활체육 및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 건립이다. 주민들의 힐링 및 여가공간으로서 산책로, 장미공원 등의 “빛의 거리”와 야외공연장, 야외물놀이장, 가족피크닉장 등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장군은 인구 약 17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주택 공급 및 산업단지 위주의 계획으로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공공편익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군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012년 부산도시공사와 부지계약을 시작으로 정관의 공동주택용지 약 22,000평의 부지를 2016년 5월 약 274억원에 매입하고 공공시설용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여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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