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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롯데호텔 입주사 사물함 화재…인명피해 없어

호텔 직원들 소화기 들고 소방대 올때까지 현장 지켜...2차 화재예방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3.21 14:12:24

21일 오전 10시33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호텔 2층에 입주한 그랜드레저코리아 여직원 사물함에서 불이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 ⓒ 부산소방본부

[프라임경제] 21일 오전 10시30분경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호텔 2층에 입주한 그랜드레저코리아 여직원 사물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이날 불은 발생즉시 발화지점에 설치된 화재경보기와 함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화재발생 10분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호텔직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에 고객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한편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 남아 비치된 소화기로 혹시 모를 잔불로 인한 2차 화재발생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롯데호텔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화제 발화점은 그랜드레저코리아 여직원전용 사물함에 든 가방 속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내용은 소방당국의 조사가 끝나봐야 알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재진압이 이뤄진 상황이었으며 현재 호텔 내에 모든 업장은 정상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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