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21일 이름만 빼고 다 바꾼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를 출시했다.
이날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쏘나타를 준비하면서 기존 실용적이지만 보수적인 패밀리 세단 이미지에서 고객 삶까지 바꿀 수 있는 모빌리티 분야의 스마트 디바이스로 새롭게 포지셔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털 사이트 자동차 검색순위에 1년 내내 올라있는 모델, 대한민국 도로에서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모델, 지난해 기준 총 등록대수가 154만대 달하는 모델, 우리 시대를 상징하는 모델이 바로 쏘나타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단순 자동차 이상의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진화한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 대수가 1만2323대를 기록한 가운데 연간 판매목표는 7만대다"라며 "1.6 가솔린 터보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부연했다.

왼쪽부터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총괄PM담당 최진우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현대자동차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여진 신형 쏘나타에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돼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각종 첨단안전 및 편의사양과 신규 엔진,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이다. 비율·구조·스타일링(선·면·색상·재질) ·기술 총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하며, 세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됐다.
특히 신형 쏘나타는 빛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라이트 아키텍처를 통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첨단기술이 녹아 든 실내 공간을 갖췄다. 기존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가 30㎜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35㎜, 전장이 45㎜ 늘어나 스포티 디자인을 갖췄을 뿐 아니라 동급 최대 규모의 제원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량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다. 더불어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및 LPI 2.0 2개 모델을 운영한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현대자동차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ℓ(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ℓ(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가솔린 1.6 터보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신형 쏘나타의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함으로써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기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전환할 기틀을 마련했다.
먼저 현대차는 △개인화프로필 △현대디지털키 △빌트인캠(Built-in Cam) △음성인식 공조제어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 첨단 고급 사양들을 브랜드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어 △원격스마트주차보조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전자식변속버튼(SBW) △운전석스마트자세제어 △내비게이션자동무선업데이트(OTA) △후석승객알림(ROA)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12.3인치클러스터 △10.25인치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신규 탑재했다.
또 △전방충돌방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각종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해 도로 위의 풍경을 바꿀 미래지향적 세단"이라며 "전방위적으로 강화된 상품경쟁력을 통해 중형 세단 시장의 뜨거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 LPI 2.0 모델(렌터카) △스타일 2140만원 △스마트 2350만원, LPI 2.0 모델(장애인용) △모던 2558만~2593만원 △프리미엄 2819만~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만~31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