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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선박추돌, 부산시 사고 수습에 만전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3.01 17:50:05

러시아 화물선 시그랜드호(5998ton)가 광안대교 추돌사고를 낸 지점. ⓒ 부산시

[프라임경제] 지난 2월28일 러시아 화물선 시그랜드호(5998ton)의 광안대교 추돌사고 발생한 직후, 부산시는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이 사고로 광안대교 남구 용호동 방면의 49호광장 진입램프구간 하층 강박스거더(Steel Box Girder)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긴급점검을 시행한 결과, 주요 구조물인 강박스거더에 폭 3m의 파손이 확인되었고, 현재 추가 시설물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이에 사고수습 대책본부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해 49호광장 진입램프(2차로)를 전면차단하고, 파손된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구조검토를 실시, 부분개통(1개차로) 여부를 3월3일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광안대교 남구 용호동 방면의 49호광장 진입램프구간 하층 강박스거더(Steel Box Girder)가 파손됐다. ⓒ 부산시

또 파손 구간의 강재균열 진행성 방지를 위해 오는 2일 대한토목학회와 부산시설공단 합동으로 교량 내부 용접부, 볼트부 등 2차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는 한편, 이어 4일부터 정밀안전진단을 대한토목학회, 한국시설안전공단, 부산시설공단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용당램프 구간 및 광안대교 본선 등은 안전한 상태로 남부면허시험장교차로 및 부경대 후문을 거쳐 교통방송 앞으로 진행해 광안대교 용당램프로 진입이 가능하다. 또 광안리 해변도로를 통하여 해운대 방향으로 우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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