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안드레교회 연수원에서 올해 첫 오픈하우스를 기념해 오케스트라 향연이 펼쳐졌다. ⓒ 안드레교회
[프라임경제] 안드레교회는 23일 부산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안드레교회 연수원에서 올해 첫 오픈하우스를 열었다.
지난해 11월 첫 오픈하우스에 이어 이날 행사에는 안드레교회 가족과 지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목사 출신으로 안드레교회에 입교한 서경석 씨는 "교회에서 설교를 준비할 때 열심은 있었지만 항상 (말씀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지금은 누군가에게 말씀을 전하더라도 확신이 있기 때문에 당당하고 자신 있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성도 서소영 씨는 "맹목적인 믿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육하원칙에 의해 성경책이 이치적으로 풀어지는 것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전했다.
초청받은 김돈우 한아방송주식회사 회장은 "신천지가 많은 편견 아래 있지만 매년 성도 수는 늘어난다. 무엇인가 좋고 편안하기 때문이지 않겠나"라며 "공연문화를 사랑하고 많이 열리는 곳이라 들었다. 보고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참석자들은 중앙지와 지역 주요 언론에 보도된 교회의 봉사활동을 보고 이렇게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는지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제슬기 안드레교회 지파장은 환영사에서 "사람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고 있을 때 말씀을 만나 창조주의 뜻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우리 교회 연수원이 범일동에 들어서면서 주변이 더욱 밝아지고 상권도 살아날 것을 저는 확신한다. 지역사회와 하나 되고 동구를 멋지게 바꾸는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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