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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관 혁신창업...코워킹스페이스 운영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2.25 18:07:17

[프라임경제]부산시와 6개 공공기관이 함꼐 공간-네트워크-투자를 결합한 혁신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 민·관 지원아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은 지방에서는 부산이 첫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5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예탁결제원△기술보증기금△BNK금융그룹△부산항만공사△한국남부발전△한국주택금융공사 등 6개 금융‧공공기관과 부산국제금융단지(이하 ‘BIFC’)에 조성하는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의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 (오른쪽부터 김지완 (주)BNK금융그룹 회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 이병래 한국예탈결제원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가운데),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서정출 한국남부발전 전무, 김민호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 ⓒ 프라임경제

코워킹스페이스란 개방형 혁신적 컨텐츠를 테마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멘토링, 투자연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오피스 개념을 뜻한다.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에는 기술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200여석의 공간과 상시 기업설명회(IR)를 할 수 있는 벤처‧투자 플랫폼이 마련된다. 운영위원회가 구성되면 공간 설계 및 시설공사를 하고 6월부터 운영사와 입주기업 선발 등을 거쳐 11월에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부산형 창업혁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BIFC와 연계한 스타트업 금융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코워킹스페이스 조성 협약은 민관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좋은 사례"라며, "부산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부산금융중심지가 제대로 된 역할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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