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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뛰어난 안전성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넘치는 레이싱 혈통

가솔린엔진 페라리와 공동 개발…통합 차체 컨트롤 시스템 도입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2.19 13:23:44
[프라임경제]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몇 년 전까지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본래의 이름보다 그저 '삼지창 자동차'로 불릴 만큼 인지도가 낮았던 브랜드가 있다. 바로 마세라티다. 

그러나 지금의 마세라티는 언제 자신이 그런 취급을 받았냐는 듯 그 성장세가 무섭다. 흔하지 않던 마세라티의 유니크함과 마세라티가 제시하는 하이퍼포먼스 럭셔리를 소비자들이 선택하면서 지난 2013년 100여대에 불과했던 마세라티의 연간판매는 2018년 16배 이상 성장했다.

콰트로포르테 GTS는 마세라티 4도어 세단 모델 역사상 가장 빠른 제로백 4.7초의 성능을 갖췄으며, 최고속도는 310㎞/h에 이른다. ⓒ FMK


특히 이 같은 마세라티의 성장은 2013년 첫 공개 이후부터 마세라티의 플래그쉽 세단으로 자리매김한 콰트로포르테(Quattroporte)와 함께 했다. 

이에 마세라티가 앞서 보인 성공적인 판매 신화를 이어가고자 2019년식 콰트로포르테를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목표로 삼은 2019년식 콰트로포르테는 V6 엔진과 통합 차체 컨트롤(IVC, Integrated Vehicle Control), 우아함과 역동성을 모두 반영한 디자인, 뛰어난 ADAS 시스템으로 재탄생했다.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 탑재·새로운 외관 컬러 적용

외관은 크롬바를 사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전면부의 조화로 역동적이다. 또 어댑티브 풀 LED 기술이 탑재된 헤드라이트는 최대 195m 전방을 비추고, 주변 다른 차량이 감지될 경우 상대 차량에 방해 되지 않도록 헤드라이트 조사방향을 즉시 조절한다.

2019년식 콰트로포르테는 앞서 보인 성공적인 판매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핵심적인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 FMK


전자식으로 제어 가능한 에어 셔터(Air Shutter)는 전면 그릴에 장착돼 공기역학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엔진의 유체 온도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덕분에 콰트로포르테의 공기저항계수는 0.28을 기록한다.

새로운 외관 컬러 로소 포텐테(Rosso Potente)와 블루 노빌레(Blu Nobile)는 우아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돋보이게 해준다. 로소 포텐테는 이탈리아 스포츠카의 뜨거운 레이싱 전통을 상징하는 강렬한 레드 톤이며, 블루 노빌레는 고귀함을 담은 깊고 진한 블루 톤이다.

듀얼 트림 전략 중 럭셔리 감성의 그란루소(GranLusso) 트림은 △크롬 범퍼 마감 △차체 색상의 사이드 스커트 △20인치 Mercurio 알로이 휠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 △소프트 도어 클로즈 기능 등을 적용해 럭셔리함을 재해석했다.

아울러 스포티한 감성의 그란스포트(GranSport) 트림은 공격적 디자인의 중앙과 사이드 흡기구를 비롯해 △피아노 블랙 색상으로 마감된 센터스포일러와 사이드 인서트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삼지창과 세타(Saetta) 로고의 파란색 선 △21인치 알로이 휠(콰트로포르테 GTS 그란스포트) 등을 장착해 레이싱카 혈통을 강조했다.

2019년식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소 외관. ⓒ FMK


이와 함께 콰트로포르테는 긴 휠베이스 덕분에 운전자와 승객에게 전용 비즈니스 라운지에 앉아서 여행하는 기분을 들게 할 정도로 넓은 실내도 자랑한다. 

인테리어는 주행 필수 데이터를 제공하는 7인치 TFT 디스플레이가 대형 아날로그식 속도계와 RPM게이지 사이에 설치됐으며,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의 높이와 운전자와의 거리는 모두 전자식으로 조정 가능하다.

대시보드 중앙에 8.4인치의 고화질 터치스크린은 그래픽이 개선된 마세라티 터치 컨트롤 플러스(MT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며, 중앙 하단부 콘솔에는 인포테인먼트의 다른 기능은 물론, 오디오 볼륨도 조절이 가능한 회전식 노브가 장착돼 있다.

인테리어는 그란루소와 그란스포트 트림에 따라 맞춤형 럭셔리를 선사한다. 먼저, 그란루소 트림은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멀버리 실크로 우아함을 더한 인테리어와 라디카(Radica) 우드 트림의 대시보드, 가죽으로 고급스럽게 마감된 스티어링 휠을 갖췄다. 

또 전동식 풋 페달과 전동식 리어 선블라인드, 4방향 자동 온도조절 장치 및 열선식 뒷좌석 시트,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 기능으로 편안함을 배가시켰다.

2019년식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소 인테리어. ⓒ FMK


이어 그란스포트 트림은 △12방향 전동 조정 스포츠시트 △알루미늄 기어시프트 패들이 장착된 스포츠 스티어링 휠 △이녹스(Inox) 스포츠 풋 페달 등으로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고광택 블랙 피아노 우드 트림 적용으로 콰트로포르테의 역동적인 모습도 강조했으며, 검은색 가죽의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그란스포트 기본 옵션이다.

◆조작력 높인 신형 기어 레버·안전성 극대화시킨 섀시

콰트로포르테의 가솔린엔진은 3.8ℓ의 V8 엔진과 3.0ℓ의 V6 엔진 버전으로 제공된다. 두 엔진 모두 페라리와 공동 개발, 마라넬로 소재의 페라리 공장에서 마세라티만을 위해 생산된다.

콰트로포르테 GTS에 탑재된 플래그십 3.8ℓ V8 유로6 엔진은 530마력(6700rpm)과 72.4㎏·m(20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런 엔진성능은 콰트로포르테가 마세라티 4도어 세단 모델 역사상 가장 빠른 제로백 4.7초를 달성할 수 있게 하며, 최고속도는 310㎞/h.

5750rpm에서 V6 엔진 중 가장 강력한 430마력의 최고출력과 59.2㎏·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콰트로포르테 S Q4는 △제로백 4.8초 △최고속도 288㎞/h △연비 7.4㎞/ℓ △CO₂ 배출량 228g/㎞의 성능도 함께 갖췄다.

2019년식 콰트로포르테 그란스포트 외관. ⓒ FMK


3.0ℓ의 트윈터보 V6 엔진은 5500rpm에서 350마력, 1750rpm과 450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51.0㎏·m를 생성한다. 90%의 최대토크는 이미 1600rpm에서 달성 가능하다. 제로백은 5.5초, 최고속도는 270㎞/h에 도달하며, 연비와 CO₂ 배출량은 각각 7.4㎞/ℓ, 227g/㎞다.

콰트로포르테의 모든 버전은 신속한 기어시프팅, 최적화된 연료 소비와 소음, 진동이 감소된 8단 자동변속장치가 장착됐다. 두 개의 오버드라이브 기어가 장착돼 있기에 변속기 하나 만으로도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킨다. 새로운 2-레인 디자인의 8단 ZF 자동 기어박스는 직관적 사용성을 개선해 기어변속이 쉽고 신속해졌다. 

또 콰트로포르테는 뒤 차축에 기계식 차동 제한 장치가 장착돼 모든 노면상황에서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한다. 동시에 콰트로포르테 S Q4에는 마세라티 사륜구동 시스템 'Q4 시스템'도 탑재됐다. 여기에 콰트로포르테 섀시는 안전성을 극대화시키면서도 마세라티 고객들이 요구하는 성능과 편안함의 수준을 맞추도록 개발됐다.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레이아웃은 마세라티의 경주차 혈통을 계승한 특징 중 하나다. 콰트로포르테는 이를 유지하면서 주행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륜 서스펜션은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을 사용해 가볍고 정밀한 핸들링을, 후륜 서스펜션은 4개의 알루미늄 서스펜션 암이 있는 5멀티 링크 시스템을 적용해 스포츠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최고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2019년식 콰트로포르테 그란스포트 인테리어. ⓒ FMK


아울러 전자 제어식 댐퍼가 장착된 스카이훅(Skyhook) 시스템은 여러 센서로 각 바퀴와 차체의 움직임, 노면상황, 운전스타일을 면밀히 관찰하고 상황에 따라 댐퍼 세팅을 자동 조절한다. 

무엇보다 2019년식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 라인업 중 처음으로 통합 차체 컨트롤을 채택한 모델이다. 

차량 제어 능력 상실을 방지하는 통합 차체 컨트롤은 우주항공 기술에도 사용되는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소프트웨어를 채택하고, 차체 움직임이 불안정할 시 즉각적으로 엔진토크를 낮춰 각 바퀴에 필요한 제동력을 분배한다. 통합 차체 컨트롤은 보쉬와 합작연구로 개발됐다.

또 콰트로포르테는 유압식이 아닌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은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대비 더욱 가볍고, 간단하고, 관리가 쉬우며 엔진 파워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쉽게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KA, Lane Keeping Assist),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Active Blind Spot Assist)와 같은 ADAS 기능과 통합적으로 작동돼 안전성을 높이고 날카로운 핸들링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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