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우수한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북미 시장에서 입증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대차 소형 SUV '코나'와 제네시스 'G70'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코나는 아큐라 RDX와 재규어 I-페이스를 제치고 유틸리티 부문에서, G70는 혼다 인사이트 및 볼보 S60를 제치고 승용 부문에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최근 북미 올해의 차 3개 부문 중 미국시장에 진출한 2개 부문 모두에서 글로벌 유수의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며 "특히 코나와 G70 모두 이례적으로 글로벌 론칭을 통해 출시된 차량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지난 2017년 6월 현대차 최초로 글로벌 론칭된 소형 SUV 코나. 무엇보다 현대차는 상품성에 있어서 경쟁사의 1세대 소형 SUV 전 모델의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해 코나가 주행성능, 안전·편의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했다.

소형 SUV 코나는 준중형 SUV를 줄여놓은 저렴하고 실용적인 SUV가 아니라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상위 차급 수준의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SUV로 개발됐다. ⓒ 현대자동차
그만큼 현대차는 성급히 소형 SUV를 출시하기보다 초기모델을 분석 후 소비자가 소형 SUV에 기대하는 최상의 상품성을 구현하고자 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소형 SUV시장에 다소 후발주자로 진출한 만큼 코나의 출시에 있어서 상품부터 마케팅까지 전사적인 노력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전력투구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형 SUV 타깃군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도심환경 속 운전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주는 실용구간에서의 민첩하고 정교한 응답성을 갖춘 타이트한 주행감성을 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코나의 타깃 고객이 문화와 지역적 특성을 뛰어 넘어 비슷한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코나는 자신감 넘치고 활동적인 성향을 가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고, 큰 차가 오히려 불편한 도심 중심의 활동적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층을 위해 최적의 사이즈로 만들졌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역별·권역별로 현지 맞춤형 마케팅활동을 펼쳐온 현대차는 코나에 대해서는 특별히 글로벌시장에 동일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조를 선택했고, 타깃 대상에 일관된 메시지 전달을 통해 확고하고 정제된 초기 차량 이미지 구축에도 성공했다.
더불어 현대차는 기존 내연기관뿐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을 파생차로 출시해 코나가 실용적이면서도 앞선 기술력이 반영된 차량이라는 이미지 제고 효과를 더했다.

세련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급감과 프리미엄 주행성능이 완벽히 조화된 세단 G70. ⓒ 제네시스 브랜드
이와 함께 G70는 2017년 9월 서울에서 글로벌 론칭됐다. G70가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후 출시된 첫 완전 신차이자, 제네시스가 국산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로 탄생한 만큼 기원이 되는 한국에서 전 세계에 론칭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국내 고객들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가장 먼저 G70를 소개하고자 올림픽공원(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국내 고객 1만명을 초대해 'G70 서울 2017'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특별한 방식으로 G70의 출시를 알렸다.
이는 제네시스가 G70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해야 한다는 제네시스의 국내 시장에 대한 존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G70는 G90, G80에 이어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중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제네시스 라인업 중 G90, G80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사랑받아 왔다면, G70는 고급감과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고객 폭을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감각적이고 젊은 취향을 지닌 고객을 위해 개발된 G70가 속한 중형 차급은 운전의 용이성으로 장년층이나 여성층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고, 주행성능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게도 선호되고 있는 상황.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유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G70는 독일 브랜드 위주의 중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G70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해외 언론과 평가 기관을 통해 역동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아낸 내·외장 디자인, 다이내믹한 동력성능과 조화된 세련되고 정제된 주행감성,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 받으며, 해외시장에서 차량뿐 아니라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리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