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륙도선 트램의 공모 선정을 기원하며 지지에 나선 정정복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정정복 지역위원장. ⓒ 프라임경제
이달 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정부 저상트램 공모사업에는 부산, 성남, 수원 등 3개 지자체가 1차 평가를 통과한 상태다.
정 위원장은 "오륙도선 트램은 교통 체증을 빚는 용호동 일대 교통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소망"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우리는 남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데 모아 오륙도선 유치를 반드시 실현해 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혜의 관광자원인 이기대와 오륙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해 더 많은 관광수요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먕했다.
남구는 민선 7기 구청장 출범 후 경성대·부경대역(2호선)에서 오륙도SK뷰 아파트 약 5.4㎞ 구간 트램 도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무가선 저상트램은 내장형 배터리시스템(196kWh)을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35㎞ 이상 주행 가능한 노면 전차로 고압 가선이 없어 도시미관은 물론 소음과 매연이 없는 친환경 녹색 교통 수단이다. 도로면과 트램 바닥 높이가 33㎝로 매우 낮아 유모차, 휠체어 등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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