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포어케이, 'APEC급' 명품 경호·안전관리업 진출

M&A로 영역 확장…경호 경험 풍부한 킥복싱·특전단 경력 총괄실장 등 인력풀 갖춰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1.16 17:37:14

[프라임경제] 주식회사 포어케이(FORE KEI)가 경호 및 안전관리 영역에까지 발을 넓힌다.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 경호 경험을 갖춘 인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통해 역량을 확실히 확보했다.

포어케이는 특히 부산·경남지역에서 부동산 개발 및 시행, 인력파견업을 주력사업으로 해온 기업이다. 인재를 다루는 시장 동향상 특이점이 사업 영역 확대를 결정하게 된 배경이 됐다. 근래 안전 우려로 경호와 근접보호 인력 수요가 있다는 점에 주목한 포어케이 측은 시장 상황 조사와 면밀한 검토를 진행했다.

포어케이가 SKY경호와의 M&A를 통해 경호업에 진출한다. ⓒ 포어케이

부동산 개발 및 시행을 진행해온 경험에서 완성된 건물의 안전관리도 경호 사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정보도 입수할 수 있었다. 포어케이가 하고 있는 인력파견과 부동산 개발 양쪽 모두에서 경호 분야와의 교집합을 찾을 수 있는 셈. 여러모로 시너지를 거둘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새로 백지에서 사업부를 구축하는 방식도 있지만, 포어케이는 역량이 뛰어난 회사와의 인수합병(M&A)를 통해 경호 사업에 진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방법은 양측 구성원들 사이에 파트너십만 잘 구축하면 성장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수의 경호 이력을 갖춘 SKY경호(주)를 M&A 대상으로 결정, 결국 이번에 서로 한 식구가 되는 절차를 모두 마무리짓는 데 성공했다. 

SKY경호(주)는 M&A로 이제 포어케이의 경호사업부문을 이루게 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개인과 회사 등의 경호 및 신변보호를 맡아 완수한 경험이 있다. 부산 바다축제(2009년), 부산 록 페스티벌(2008년) 등 큰 규모의 다양한 문화 행사의 경호 이슈도 여럿 진행했다. 무엇보다 부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APEC정상회의의 경비에 참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평.

특히 경호 분야에만 한정적으로 머무르지 않고 시설경비 등 안전관리에까지 진출, 영역을 넓힌 바 있다. 유관 분야에 경호 전문성을 가미, 새 모델을 창출한 것. 부산 연산동 한양아파트 시설 경비와 마산 코오롱아파트 시설 경비, 영도 동부산 아이존빌 시설 경비 등 주택과 각종 거대 복합시설물 안전을 총괄해본 경험까지 갖춘 것.  당연히 부동산 영역에 사업 뿌리를 둔 포어케이로서는 두드러지게 눈길을 줄 수밖에 없는 보석 같은 존재였던 셈이다.

포어케이의 경호 분야를 이끌게 된 정정환 총괄실장은 공수특전 복무 경험과 2004년 WKF 이종격투기 세계 랭킹 2위 경력, 킥복싱 6단·태권도 4단 등 다채로운 자격을 갖춘 무술인. 경호 전문가로 걸어온 기간만 15년으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부산 및 경남권은 물론 한국 전반을 대표할 만한 경호인으로 꼽힌다.

포어케이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인해 부동산 관련 인력파견업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기획과 관련된 경비·경호업체로 확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사업 분야간의 유기적 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새 식구로 맞아들인 경호 인력들의 장점에 대해서도 "클라이언트에게 신뢰와 전문성을 가지고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만족감과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