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네시스 브랜드가 북미 시장에서 V자 반등을 위한 여정을 본격화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 상반기 북미 딜러 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제네시스 브랜드는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전용 딜러 망 구축 과정에서 북미 지역 판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상황. 실제로 지난해 초 미국에서 현대 브랜드와 구분되는 별도 럭셔리 브랜드로서 판매 라이선스를 확보한 주(洲)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미국 전역 50개주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이에 차량도 순차적으로 2019년형 △G90 △G80 △G70 차종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1분기까지 350여개의 제네시스 딜러 운영이 예상됨에 따라 점차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며, 점진적으로는 단독 딜러 시설 구축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G70가 승용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 제네시스 브랜드
일단,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론칭한 G90도 이르면 상반기에 북미 시장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G80와 브랜드 최초 SUV인 GV80도 내년에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장기적으로 2021년까지 글로벌시장에서 SUV 두 대를 추가로 선보임으로써 세단 3종, SUV 3종 총 6종의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여기에 친환경차시장 공략 및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화 차량 비중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호주 고급차 시장 진출을 비롯한 글로벌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중국에서는 이르면 올해 말 브랜드 론칭을, 유럽의 경우 중국 진출 이후 브랜드 론칭을 검토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브랜드는 북미 지역 딜러 망 구축에 맞춰 마케팅도 한층 강화한다.
미국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후원을 지속하며,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가 개최하는 베니티 페어 애프터 파티(아카데미 시상식 식후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및 후원 활동을 추가해 지속적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가 북미에서 올해의 차, 디자인, 품질 등의 분야에서 권위 있는 주요 상을 휩쓸며 꾸준히 호평을 받는 것도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망을 밝게 하는 부분으로 꼽히고 있다.
14일(현지시각) G70가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제네시스 브랜드가 북미 시장에서 잇단 호평을 이어가며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G70는 앞서 지난 10일 캐나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가이드가 주관한 2019 올해의 차에도 올랐으며, G80 역시 캘리포니아 어바인 소재 자동차 사이트 오토웹닷컴에서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로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12월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최근 펴낸 2019년 1월호에서 2019 올해의 차에 제네시스 G70가 뽑혔으며, G70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카앤드라이버 베스트 톱10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신생 럭셔리 브랜드가 이 만큼 호평을 받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딜러 망 구축이 마무리 되고 주력 신차가 투입되기 시작하는 올해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