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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친환경 에너지 자급자족항만 시동

에너지자립 부산항 구축을 위한 BPA-KR 기술협력 MOU 체결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12.18 14:32:54

[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본격적인 수소경제시대에 발맞춰 18일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사)한국선급(회장 이기정)과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항만 부산항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해배출가스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정부 또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 부산항만공사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와 에너지 확보,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최근 수소와 연료전지산업(Fuel Cell)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수소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높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항만실현을 위해 운영 중인 항만안내선을 국내 최초로 All-Battery 전기추진 선박을 신조하기로 하고, 한국선급은 현재 연구개발 중인 선박용 배터리시스템 일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단기적으로는 현재 부족한 신재생에너지발전량과 부산항의 여건 등을 고려한 LNG 등 천연가스를 활용해 수소에너지를 제조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태양광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 항만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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