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거돈 부산시장이 '안전도시 부산'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오 시장은 13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부산시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 민선 7기 시민명령 1호였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교육청 △부산경찰청 △해군작전사령부 △육군 제53사단 △소방안전본부 △전기·가스공사부산본부 등 40여 개의 민·관·군·경 유관기관 단체장 및 전문가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는 내년에 추진할 종합 안전관리계획과 교통안전정책, 감염병 예방 계획을 보고했다.
부산시 시민안전혁신실은 현장 중심의 재난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스마트 빅보드 고도화 등 첨단 예·경보 시스템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안전사고는 위험요인에 대한 예상과 예방이 관건"이라며 "재난피해를 분석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단대응체계를 구축, 재난 발생시 시민들이 최초의 재난구조요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안전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 기관별로 연말연시 특별안전 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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