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6일 상하이시를 방문해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부산만의 특색 있는 고품격 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시와 부산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부산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한국뚱뚱'과 캐릭터 '부산언니', 그리고 지역 여행사, 호텔 등 관광업계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시는 이번행사를 통해 상하이 현지 요트클럽, 철인 3종 경기 등 동호회 회원과 한국 전담 개별여행 전문여행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의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중국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인프라 소개, 부산관광 명예홍보 대사인 중국 인기 왕홍 '한국뚱뚱'이 알려주는 부산여행 경험담과 부산의 매력 소개한다. 부산 소셜 캐릭터이자 부산관광 명예 홍보대사인 '부산언니'와 함께하는 포토존, 부산 랜드마크 캔들,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 어묵&치맥과 함께하는 유람선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Talk! Talk! Busan' 프로그램에는 중국 현지 한국전담 여행사 관계자, 문화관광해설사, 부산관광 명예홍보대사 '한국뚱뚱'이 패널로 참여해 부산관광에 대한 생생한 소개와 함께 상하이 시민들의 부산관광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시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인이 생각하는 한국관광 불편사항 등을 파악해 관광서비스 개선 시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오거돈 부산시장은 잉용(应勇) 상하이시장을 만나 한중 양국 간 유일한 자매도시로 25년간의 교류관계를 맺어 온 우정을 바탕으로 향후 해양, 항만, 통상, 관광,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상하이시에서는 매년 5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한다. 또 , 부산-상하이 간 주 52편의 직항이 매일 운항하고 있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상하이 시민들이 부산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중국 관광시장 전면 개방에 대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중국지역 마케팅을 통해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대중교통 무료 와이파이 제공, 알리페이 결제 서비스 확대 등 중국 개별별관광객을 위한 부산의 서비스 인프라를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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