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표 부산지방경찰청장 취임

테이터 치안, 가슴·감동치안, 인권존중 치안

[프라임경제] 신임 이용표 부산지방경찰청장이 4일 부산경찰추모공간을 방문해 참배한 뒤 경찰교육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청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 경찰대학(3기)을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 노원서장 △경기청 제3부장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거치고 경남지방경찰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뒤 이번에 제30대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경찰관 모두가 확고한 공직관을 갖고 법규를 준수함은 물론 도덕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경찰이 돼야 한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한사람 한사람의 경찰관이 주어진 역할을 다한다면 시민은 우리를 신뢰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뒷받침할 경찰상으로 의로운 경찰, 유능한 경찰, 공정한 경찰을 꼽았다. 이 청장은 데이터 치안, 수요자 중심 치안, 가슴·감동치안, 인권존중 치안, 소통치안, 협업치안 등 6개 분야의 핵심 치안정책을 제시했다.